내달 4일 정조대왕 능행차…수원·안양 주요 도로 곳곳 통제
수원시·경찰, 주요 교차로 통제·현장 대응체계 가동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내달 4일 경기 수원·안양시 일대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가 열리면서 주요 도로 차량 통행이 잇따라 제한된다.
수원시는 3일 수원문화재단에서 '2026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교통·안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관계 기관 간담회를 열고 행사 구간 교통·안전 대책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남부경찰청을 비롯해 수원·안양·화성 지역 관할 경찰서와 수원시·화성시 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안양에서 수원을 거쳐 화성으로 이어지는 구간 차량 통제와 인력 배치, 관람객 안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의 경기 구간은 안양 5.3㎞, 수원 1구간 4.5㎞, 수원 2구간 2.3㎞ 등 총 12.1㎞다.
안양 구간은 오전 10시 석수체육공원을 출발해 안양역을 거쳐 엘에스로까지 이어진다.
석수체육공원~안양역 구간은 오전 10시부터 행렬 이동에 따라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안양역~엘에스로 구간은 오전 11시부터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엘에스로 일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될 예정이다.
수원 1구간에서는 오후 1시 노송지대를 출발한 행렬이 오후 2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 도착한다.
노송지대~SK솔밭주유소 구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전면 통제된다. 수원종합운동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행렬 이동에 맞춰 차량 통행이 순차적으로 제한된다.
수원 2구간에서는 오후 3시 30분 수원화성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연합풍물단과 정조대왕 능행차 본 행렬이 수원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장안문을 거쳐 행궁광장으로 이동한다.
수원종합운동장~장안문 구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장안문~행궁광장 구간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팔달문~행궁광장~팔달구청 삼거리 구간도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통제된다.
시는 행사에 앞서 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도로 전광판 등을 통해 구간별 차량 통제 시간과 우회 동선을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 등 관계 기관과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해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정조대왕 능행차는 안양에서 수원으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대규모 행렬과 시민퍼레이드가 펼쳐지는 만큼 관계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교통 통제 정보를 충분히 사전에 안내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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