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노동부, 경기 광주 쿠팡 물류센터 작업자 끼임 사고 압수수색
경기남부청 광수대 13명, 노동부 성남지청 15명 등 투입
- 유재규 기자
(경기 광주=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주시 오포읍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작업자 끼임 사고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2일 오전 9시부터 사고가 일어난 쿠팡 물류센터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에 고용노동부 성남지청도 투입됐다. 인원은 경기남부청 광수대 중대재해수사팀 13명, 노동부 성남지청 15명 등이다.
압수수색은 경찰이 지난달 25일 경기 광주경찰서로부터 사건을 넘겨받고 난 후 처음이다. 경기남부청은 사안의 중대성과 산업재해 사건이라는 점을 고려해 직접 수사에 나서게 됐다.
경찰은 사고발생 지점을 중심으로 서류, 저장매체물 등을 압수물을 증거물로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후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해 당시 작업자 끼임 사고의 구체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밝혀낼 방침이다. 압수물 분석을 마치면 범죄 혐의점이 드러난 관계자들을 차례대로 소환해 조사도 벌일 계획이다.
압수수색은 이날 늦은 오후께 종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3일 광주시 오포읍 소재 쿠팡 물류센터에서 A 씨(40대)가 지게차를 몰던 중 구조물과 부딪혀 구조물과 지게차 사이에 목 부위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로 알려졌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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