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안내판으로 더 똑똑해지는 용인중앙시장…음성 질문하면 정보 제공
점포·먹거리·행사 정보부터 다국어 통·번역까지 한 번에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용인중앙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점포 위치와 먹거리, 행사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디지털 안내판을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정부 첫 실증·구매 프로젝트' 스마트도시 분야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을 통해 내년까지 시장 주요 지점에 디지털 안내판 4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안내판은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친근한 디자인으로 제작된다. 방문객이 음식점 위치나 당일 행사 등을 음성으로 질문하면 관련 정보를 화면과 음성으로 제공한다. 대표 먹거리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안내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일본어·중국어 안내와 통·번역 기능도 지원한다.
시는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스타트업과 협력해 안내판을 설치하고, 성과를 토대로 혁신제품 지정과 조달청 시범구매를 추진해 내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처음 방문한 시민도 길을 헤매지 않고 시장 구석구석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며 "스마트도시재생 사업의 콘텐츠도 접목해 용인중앙시장에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올해 완료를 목표로 지난 2023년부터 용인중앙시장을 포함한 중앙동 일원 20만여㎡를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하고 있다. 사업비는 652억5000만 원을 투입한다.
시는 사업을 통해 용인중앙시장과 주변 원도심을 전통시장·문화·스마트 기술이 결합된 지역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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