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싱크홀 사고 사전대응 '상하수도 합동 TF' 운영

시흥시청 전경.(시흥시 제공)
시흥시청 전경.(시흥시 제공)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지반침하(싱크홀)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하수도 합동 전담반(TF)'을 운영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지역 내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36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하수관로 및 구조물 파손으로 발생한 건은 22건으로, 전체 61%를 차지한다.

시는 맑은물사업소를 중심으로 하수관리과와 수도시설과가 참여하는 '상하수도 합동 TF'를 구성했다. TF는 △예방점검반 △현장대응반 △정비복구반으로 나뉜다.

하수관로는 매설 깊이가 얕고 관경이 작은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초기에는 소규모 침하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적절한 조치가 없다면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시는 육안조사, 누수탐사,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폐쇄회로(CC)TV 조사, 기술진단 등 정밀 점검을 통해 싱크홀 사고를 사전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GPR 탐사는 전자기파를 지하로 보낸 후 반사되는 전자기파를 수신기로 수집한 후, 자료처리와 해석 과정을 거쳐 지하의 구조와 상태를 영상화하는 첨단 비파괴 탐사법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