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DMZ 평화의 길' 내달 2일부터 운영 재개…참가비 만원
철책길 따라 역사·생태자원 체험
- 박대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특례시는 9월 2일부터 '2026년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고양 구간의 하반기 운영을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고양시 DMZ 평화의 길은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행주나루터와 장항습지를 거쳐 나들라온까지 이어지는 도보여행 프로그램으로, 접경지역의 역사와 생태, 평화의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고양시 대표 관광 콘텐츠다.
탐방의 시작점인 행주산성역사공원에서는 행주산성과 행주나루 등 고양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만나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한강 변을 따라 걸으며 도심 가까이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한강 하구의 고요한 풍경과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장항습지는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국제적 중요 습지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 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다양한 생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코스에 포함된 '나들라온'은 과거 군 막사를 시민과 탐방객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곳이다. DMZ의 역사와 평화에 관한 전시를 관람하고 탐방 중 잠시 쉬어갈 수도 있다.
'2026년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10월 31일까지 수·금·토요일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평화의 길' 누리집 또는 '두루누비'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주요 경로는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집결한 뒤 행주산성역사공원 → 행주나루터 → 장항습지탐조대 → 나들라온 순서로 이동한다. 특히 DMZ 평화의 길 중 고양시 구간에서는 한강 하구의 독특한 자연환경을 관찰할 수 있으며, 전시 및 교육 시설이 마련된 장항습지 탐조대에서 직접 철새와 습지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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