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농아인 골프 어울림 한마당'…박세진·김은정 남녀 1위 차지
선수 등 70여 명 참여…선의의 경쟁·화합의 장 펼쳐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국농아인골프협회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프로골프연맹이 공동 주최한 '2026년 제1회 전국농아인 골프 어울림 한마당'이 지난 29일 충남 부여군 백제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어울림 한마당에는 농아인 선수 30여 명과 청인 선수 20여 명, 대회 관계자와 수어통역사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선수들은 골프를 통해 농인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각자의 기량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쳐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경기 결과 농아인 남자부에서는 73타를 기록한 박세진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농아인 여자부에서는 김은정 선수가 73타로 정상에 올랐다. 청인 남자부에서는 72타를 기록한 정다훈 선수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정상화 한국농아인골프협회장 대행은 "농아인 골프 어울림 한마당이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농아인과 청인이 매년 함께하는 화합의 골프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아인과 청인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화합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은 "골프를 통해 농인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의 실력을 겨루며 뜨거운 열정을 나눌 수 있었던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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