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의장선거 갈등 딛고 전반기 원 구성 마무리
윤해동 부의장 선출…민주 3석·국힘 1석 상임위원장 배분
음경택 의장 "정쟁보다 민생 우선…시민 신뢰 회복"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의회가 의장 선출을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원 구성이 지연되는 진통을 겪은 끝에 제10대 전반기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10일 안양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제31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윤해동 의원(민주)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의회운영·기획행정·복지환경·도시교통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 위원과 위원장을 선임하며 원 구성을 완료했다.
상임위원장은 여야 합의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3석, 국민의힘이 1석을 맡았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채진기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에는 조지영 의원, 도시교통위원장에는 곽동윤 의원(이상 민주)이 각각 선출됐다, 복지환경위원장은 김보영 의원(국민의힘)이 맡는다.
음경택 의장은 개원사에서 "자유와 책임,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정쟁보다 민생을 우선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음 의장은 GTX와 광역철도망 확충, 평촌 1기 신도시와 원도심 재정비, 박달스마트시티 등 주요 현안을 언급하며 "집행부와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하면서도 시민의 이익과 안양 발전을 위해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해동 부의장은 "시민의 대변자로서 의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부의장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달 의장 선출 과정에서 투표용지의 유·무효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면서 여야 간 갈등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의장 선출이 지연되고 민주당 의원들이 반발하는 등 원 구성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이후 음경택 국민의힘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면서 의장단 구성이 마무리됐고, 이날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까지 완료하면서 전반기 원구성이 일단락됐다.
본회의 후 열린 개원식에는 최대호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시의회와 집행부가 지혜와 역량을 모아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의원들은 의원선서를 통해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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