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행안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전국 1위

글로벌 관광객 유치·수익구조 개선 등 성과

(경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관광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2025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7개 광역지자체 관광공사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10일 공사에 따르면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5위에서 올해 1위로 4계단 상승한 것으로, 경영진의 혁신 의지와 전 임직원의 체질 개선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공사는 외국인 여행자 무료 안전보험과 '더 리얼 코리아 경기'(The Real Korea Gyeonggi) 캠페인을 추진하며 외국인 관광객 약 17만 6000명을 직접 유치했다. 이를 비롯한 글로벌 마케팅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도 받았다.

또 도내 문화관광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협력해 '경기문화라운지'와 '경기 컬처패스'를 선보였다. 경기 컬처패스는 출시 4개월 만에 도민 회원 17만 명 이상을 확보하며 민관 협력의 대표적인 성과로 자리 잡았다.

수익구조 개선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수원 영화지구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되면서 대규모 재원 조달 기반을 마련했고, 임진각 평화누리와 평화누리 캠핑장의 매출을 확대해 경영 안정화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AI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 제작·홍보와 빅데이터, AI 챗봇 '하이GT' 도입 등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관광 서비스도 강화했다. '모두가 안전한 관광'을 경영방침으로 내걸고 일터와 관광시설의 안전망을 구축한 점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광객 유치부터 콘텐츠 개발, 디지털 서비스, 수익사업, 안전관리까지 경영 전반에 걸쳐 변화와 혁신을 추진한 것이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된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공사 관계자는 "1위 달성은 경기도 관광 활성화와 도민 체감형 성과 창출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경기도의 관광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관광정책을 추진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글로벌 경기관광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