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취약지역·읍면동서 얼음생수 무료 긴급 제공
- 김평석 기자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얼음생수 긴급 지원사업'을 편다고 7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달 23일 폭염주의보 발효 이후 장기간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경기도 18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기록적인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시민 대상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취약지역과 각 읍면동에서 선정한 장소에 야외 아이스박스를 설치하고 얼음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를 위해 재난관리기금에서 2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각 읍면동에 재배정했다. 시는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얼음생수를 나눠준다는 계획이다.
각 읍면동이 선정한 배부처에서는 각각 하루 약 150병의 얼음생수를 제공한다. 누구나 무료로 생수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장기화된 폭염으로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재난관리기금을 알맞은 시기에 투입해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읍면동별 생수 배부 장소의 예산 집행과 생수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달 22일 생활밀착형 폭염 대응 사업의 일환으로 청석공원에 무인냉장고를 설치해 얼음생수를 무료로 가져가도록 하고 있다. 두 달간 운영되는 무인냉장고에서는 하루 400병의 얼음생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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