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평 찾은 관광객 370만명…자라섬에 절반 넘게 몰려
자라섬, 지역 관광 견인…지방정원 넘어 국가정원 도약 구상
- 양희문 기자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지난해 경기 가평군을 찾은 관광객이 370만 명 중 절반 이상이 자라섬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주요 관광지 이용객은 369만 655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자라섬 정원 이용객은 201만 1698명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이어 아침고요수목원 53만 4969명, 쁘띠프랑스 23만 8457명, 아침고요가족동물원 11만 1500명, 가평양떼목장 9만 6628명 순이었다.
자라섬이 지역 관광을 견인하는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도 제2호 지방 정원으로 등록된 자라섬에서는 매년 봄·가을 꽃축제가 열린다.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으로 축제 기간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또 자연경관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있다.
내년 열리는 제1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로도 선정됐는데, 군은 이를 통해 자라섬을 전국적인 정원 관광 명소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론 지방 정원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자라섬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 정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 지방 정원을 중심으로 정원문화와 관광산업을 융합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고, 국가 정원 조성까지 추진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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