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하천 불법시설물 38건 적발…14건 정비·24건 자진 철거 유도

3~6월 집중 점검…시정명령 불응 시 형사고발·행정대집행

경기 군포시 하천 불법시설물 정비 전 모습.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31/뉴스1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관내 지방하천과 세천, 소하천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벌인 결과 불법시설물 38건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지방하천 26건, 세천 10건, 소하천 2건이다.

적발된 시설물 가운데 14건(37%)은 담당 공무원의 현장 계도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로 철거 등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아직 정비되지 않은 24건에 대해서는 우선 자진 철거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정명령에 불응하거나 불법행위를 반복할 경우에는 변상금 부과와 형사고발, 행정대집행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철거가 완료된 지역에는 불법행위 재발을 막기 위해 울타리를 설치하고 관목을 식재하는 등 환경 정비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지속적인 실태 점검과 철저한 정비를 통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하천 순찰과 점검을 이어가는 한편, 불법시설물에 대한 예방과 관리 체계를 강화해 하천 공공성과 친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