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병상' 첫 종합병원 설립…의왕시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뽑혀

市,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7건 선정

경기 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30 ⓒ 뉴스1 김기현 기자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7건을 선정했다. 최우수 사례에는 시 최초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병상 확보 사업이 이름을 올렸다.

시는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도전상 1건 등 모두 7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발굴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14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실무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를 거친 뒤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수상작을 확정했다.

최우수상은 '의왕시 최초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250병상 확보' 사례가 차지했다. 의왕시는 종합병원 설립에 필요한 병상을 확보해 보건복지부 사전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안양권역 3개 지자체가 동시에 종합병원 신·증설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부가가치세 매입세액공제를 통해 약 6억7000만원의 세수를 확보한 '숨은 6.7억을 찾아라!'와 비법정도로 내 전신주를 옮겨 장기간 이어진 통행 불편을 해소한 '좁은 골목길 전신주 이설, 교통흐름 개선' 사례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자체 클라우드 운영체계 구축, 세외수입 고액 체납 식당 현장 징수, 공동주택 종량제봉투 샘플링 검사 등 3건이 선정됐다. 도전상은 국민신문고 정책 질의응답(Q&A)을 선제적으로 등록해 반복 민원을 줄인 '반복 민원 로그아웃, 행정 효율 로그인!' 사례가 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이 필요로 하는 순간 행정이 한발 먼저 움직이는 것이 적극행정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부서 간 공유와 확산을 통해 행정 전반의 업무 방식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직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