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보드 화재' 승객 부상·대피…소방, '수원역 지하연계 시설' 안전 점검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소방 당국이 최근 전동킥보드 화재로 승객 여러 명이 다치거나 대피한 수원역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경기 수원남부소방서는 30일 오전 수원역 지하연계 복합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원역과 AK플라자 수원, 타임빌라스 수원, 지하상가가 연결된 복합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박평재 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시설 관계인들과 피난 동선과 방화구획 유지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소방 관계자는 "최근 수원역 승강장에서 발생한 전동킥보드 화재 등을 계기로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컨설팅"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8시 10분께 수원역 승강장에 세워져 있던 전동킥보드에서 불이 나 연기를 마신 승객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1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당시 소방 당국은 장비 26대와 인력 78명을 투입해 10여 분 만인 오후 8시 22분께 불을 끄고, 전동킥보드를 외부로 옮겨 수조에 담그는 등 안전 조치를 취했다.
박 서장은 "수원역 지하연계 복합시설은 하루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철저한 시설 점검과 관계인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 예방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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