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악원, 여름방학 맞아 '우리 문화 한마당' 선물한다
어린이 눈높이 전통극과 국악 융합 공연으로 가족 관객 맞이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 경기국악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전통예술 공연을 잇달아 선보인다.
30일 아트센터에 따르면 내달 8일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어린이 무용극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을 공연한다. '국악을 국민 속으로'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우수공연 공모사업 선정작으로, 전통놀이 강강술래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해석한 가족 공연이다.
작품은 숲속에 떨어진 달님이 달토끼와 반달곰 등 친구들의 도움으로 다시 하늘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전통춤과 음악, 놀이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이어 14일에는 국악 창작 뮤지컬 '판타스틱'이 무대에 오른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인 이 공연은 아리랑과 자명고 설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넌버벌 퍼포먼스로, 국악·타악·판소리·연희·현악·비보잉을 결합한 복합장르 작품이다.
공연은 라이브 연주와 움직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객석과 함께하는 길놀이와 화려한 타악 퍼포먼스 등으로 전통예술의 흥과 현대 공연의 역동성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만큼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젊은 관객층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두 공연 모두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 관객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전석 1만 원에 운영된다. 티켓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놀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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