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서울과 '지방의회법' 제정 공조

광역의회 간 협력 확대·대국회 공동 대응 추진

지난 29일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우측)과 임만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 공조를 다짐했다.(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이 서울특별시의회를 찾아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을 위한 광역의회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남 의장은 전날(29일) 임만균 서울시의장과 회동하고,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전국 광역의회가 긴밀히 연대하고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측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초광역 협력을 확대하고,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을 알리는 공동 대응을 이어가기로 했다.

남 의장은 "지역은 달라도 지방의회법 제정을 바라는 전국 광역의회의 뜻은 하나"라며 "공감대를 하나의 강력한 목소리로 모아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광역의회 간 연대를 더욱 넓히고, 국회와 정부를 설득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방의회법은 지방의회의 조직·인사·운영 등에 관한 법적 기반을 마련해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논의돼 왔다.

앞서 남 의장은 지난 15일 인천·제주, 22일 충북·세종·대전, 24일 전북 시도의회를 방문한 데 이어 28일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과 회동하는 등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광역의회 연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의회 의원 정수는 118명으로, 전국 16개 시·도의회 가운데 167명인 경기도의회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