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PICK] "시원하소~"…무더위 이겨내는 소들의 여름나기
폭염 대비 대형 실링팬 24시간 가동 중인 축사
- 김영운 기자
(화성=뉴스1) 김영운 기자 =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29일 경기 화성시 만세구의 한 축사에서 젖소들이 대형 실링팬과 선풍기, 쿨링포그 시설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천장에 매달린 대형 실링팬과 쿨링포그 시설이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 쉼 없이 작동하고 있다.
농장 대표 A 씨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젖소들이 무더위에 잘 먹지도 못하는데 착유까지 하고 나면 기력이 없어 걱정이 크다"며 "최대한 소들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려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 주말과 다음 주에도 낮 최고기온이 최고 39도까지 오르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특히 경남 양산·의령·창녕에는 최고 체감온도 38도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돼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의 더위를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극단적인 더위’로 규정하고 필수 업무를 제외한 야외활동과 실외작업을 최대한 중단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는 33도 이상,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35도 이상까지 오르겠다.
폭염은 주말부터 열기를 높이겠다. 8월 1~2일 전국의 아침 기온은 21~27도, 낮 기온은 32~39도로 예상된다. 다음 주 월요일인 3일부터 토요일 8일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기온은 24~26도, 낮 기온은 33~39도에 이르겠다.
kkyu61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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