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준 술 안 먹어?"…맥주병으로 지인 2명 폭행한 베트남인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28/뉴스1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28/뉴스1

(화성=뉴스1) 김기현 기자 = 자신이 권한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인 2명을 무차별 폭행한 50대 남성 베트남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 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는 지난 18일 오후 11시께 화성시 만세구 팔탄면 서근리 소재 공장에서 캄보디아 국적 30대 남성 B 씨 등 2명을 맥주병 등으로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 등은 눈 부위가 찢어지는 등의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인근 파출소로 임의동행해 간단히 조사한 후 석방 조처했다.

A 씨는 B 씨 등이 일하는 공장에 방문해 함께 술을 마시는 과정에서 자신이 권하는 술을 먹지 않는 데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