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국방어학원, 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협력 본격화

업무협약 체결…원어민 인력·교육시설 등 공유

이천교육지원청과 국방어학원이 27일 지역 외국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울 체결했다.(교육지원청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도 이천교육지원청이 국방어학원과 손잡고 지역 학생들의 외국어교육 활성화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김성진 교육장, 류복생 국방어학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국방어학원 본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활용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외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방어학원의 전문 외국어 교육 인력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지역교육협력, 학교 밖 프로그램 연계, 외국어 교육시설 공동 활용, 어학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천교육지원청은 국방어학원의 원어민 교원을 활용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 중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국방어학원을 방문해 원어민 교사와 인터뷰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실질적인 의사소통 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키우게 된다.

김성진 교육장은 "지역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장호원에 있는 국방어학원은 국방부 산하 군 전문 외국어 교육기관이다.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외국어 교육을 통합 운영하며, 군의 국제적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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