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단 출범…최적 노선안 마련
- 양희문 기자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양평군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최적의 노선안 마련에 나선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단 위촉식을 갖고 1차 회의를 열었다.
추진단은 오광석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역사회 대표, 도로 분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모두 17명으로 구성됐다.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관련한 다양한 지역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여건을 반영한 최적의 노선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한다.
1차 회의에선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경과와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군 자체 최적 노선안 마련 방안을 주요 한건으로 논의했다.
특히 전문 용역을 통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노선안을 마련한 뒤 추진단 검토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추진단은 강하IC가 포함된 안을 선정해 국토부에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예비타당성 조사안에는 군에 IC가 설치된 곳이 없는데, 강하면에 IC를 설치해 군의 관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게 군과 대다수 주민의 입장이다.
또 △ 교통수요 분산 △지역 균형발전 △경제성을 고려해도 강하IC 설치는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전진선 군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양평의 미래 성장과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국가사업"이라며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검토를 바탕으로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최적의 노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와 양평군을 잇는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국토부가 2017년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포함된 사업이다.
이후 해당 사업은 2021년 4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급물살을 탔다.
종점이 기존 양서면이 아닌 강상면 일대로 변경됐는데, 바뀐 종점 부근엔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 땅이 있던 탓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측은 김 여사 일가 종점변경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원안을 고수했고, 국토부는 2023년 7월 사업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월 고속도로 건설 지연에 따른 지역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3년 가까이 표류한 사업 재개를 지시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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