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1호 정책 '폰 프리 스쿨' 학교 모집…학생이 주도

학생자치회가 문제점 살피고 실천 약속 만들어 운영

(경기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6 폰 프리 스쿨 실천학교' 100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안민석 교육감의 공약 1호 정책인 '폰 프리 스쿨'은 학교 일과 중 교육활동과 관련 없는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그 시간을 독서(Reading), 예술문화(Arts), 스포츠(Sports) 중심의 'RAS 경기 문예체 교육'으로 전환하는 정책이다.

이번 폰 프리 스쿨 실천학교는 학생이 주도하고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돼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학교가 일방적으로 휴대전화를 수거하거나 획일적인 규칙을 적용하는 방식이 아닌, 학생자치회가 학교생활 속 스마트폰 사용 실태와 문제점을 스스로 살펴보고 실천 약속을 만들어 운영하는 방식이다.

실천학교에 선정되면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폰 프리 선포식·학생 캠페인 △쉬는 시간·점심시간 폰 프리 활동 △친구와 함께하는 실천 챌린지 △학교별 스마트폰 사용 약속 제정 △학생 홍보영상 제작 △학생 실천 결과 점검·성찰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8월 14일까지 1차 실천학교 100교를 모집하고, 9월 추가 모집 등 총 3차에 걸쳐 '폰 프리 스쿨 실천학교' 300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2차 모집은 9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3차는 9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한다.

1차 신청 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학교 실정과 특색을 반영한 신청서를 작성해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열린교육감실 '폰 프리 스쿨' 게시판에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실천학교에 현판과 학생 주도 프로그램(RAS 경기 문예체 교육 등)을 지원해 학교 업무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또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학생자치회와 교육공동체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해 '경기도형 폰 프리 학교'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안민석 교육감은 "'폰 프리 스쿨'은 학생을 통제하기 위한 정책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학교의 약속을 만들고 실천하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라면서 "학생이 주체로 참여해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ualuv@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