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에 곳곳서 열사병 호소…경기 온열질환자 271명
"필수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실외작업 중단 또는 연기해야"
- 양희문 기자
(경기=뉴스1) 양희문 기자 =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경기도의 온열질환자가 270명을 넘어섰다.
2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271명이다. 사망자는 없다.
지역별로는 평택 23명, 용인 19명, 포천 17명, 파주·이천 각 15명, 부천·안성 각 14명, 수원·화성 각 13명, 동두천·고양 각 12명, 남양주 11명, 의정부·안산 각 9명, 여주 8명, 김포 7명, 성남·양주·가평 각 6명, 안양·시흥·광주 각 5명, 광명·군포·하남·양평 각 4명, 오산·의왕 각 3명, 구리·연천 각 2명, 과천 1명이다.
온열질환 관련 신고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1시 13분께 양평군 용문면에선 70대 남성이 열사병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후 2시 30분께 광명시 소하동 한 버스정류장에선 60대 남성이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넘어졌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의 경우 당분간 33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매우 무덥겠으니 필수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과 실외작업을 최대한 중단하거나 연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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