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막는다…성남시, 충전구역 소화설비 지원 나서
공중이용시설 25곳 대상, 최대 200만원 보조…10월 31일까지 접수
- 송용환 기자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올해 5000만원을 투입해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공중이용시설 25곳으로, 근린생활·문화·집회·판매·의료·교육시설과 주차타워 등이다.
지원 품목은 열화상카메라·불꽃 감지 센서 등 화재감시·경보설비와 물막이판·상방향 직수장치·질식소화 덮개 등 소화설비이며, 구매·설치 비용의 50%(최대 200만원)를 보조한다. 지원금을 받은 뒤 2년 이내 무단 양도·교환 시 환수한다.
이 사업은 전기차 화재 사고가 전국적으로 잇따르면서 지자체 차원의 예방시설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 실시하는 것이다.
희망자는 10월 31일까지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 서류를 작성해 시청 5층 기후에너지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안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지역 전기차 충전시설은 2024년 8235기, 2025년 9539기, 올해 1만225기로 점차 늘었다. 전기차 등록 대수도 2024년 1만1878대, 2025년 1만5062대, 올해 1만7553대로 점차 늘어 현재 전체 등록차량 36만1488대의 4.9%를 차지한다.
s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