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심뇌혈관질환 위험 낮춘다…13주 맞춤 관리

간호사·영양사·운동사 통합 지원…70세 미만 시민·근로자 대상

(화성시 제공)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특례시가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관리하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하반기 ‘13주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향후 10년 이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이 발생할 확률을 나타내는 ‘죽상동맥경화성 심뇌혈관질환(ASCVD) 위험도’를 낮추는 데 중점을 둔다.

간호사와 영양사, 운동사가 혈압·혈당·혈중지질·체성분 등을 검사한 뒤 개인별 건강 목표를 설정한다. 참여자는 13주 동안 건강상담과 영양교육, 운동처방, 생활습관 점검 등을 지원받는다.

센터에 따르면 프로그램 참여자의 평균 ASCVD 위험도는 2019년 15.8%, 2020년 11.8%, 2023년 16.4%, 2024년 21.6%, 2025년 18.4%씩 감소했다.

대상은 70세 미만 화성시민이나 지역 사업장 근로자 중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비만·대사증후군 환자 또는 위험군이다.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진단받았거나 과거 병력이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화성시 만성질환관리센터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동탄·봉담·정남·향남·기배 등 5개 권역에 센터를 두고 있으며, 대사증후군 일일 집중관리와 단일검사 서비스도 제공한다. 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확인되면 13주 프로그램과 연계한다.

정명근 시장은 “일반 건강검진에서 건강 이상 소견을 받고도 구체적인 관리 방법을 몰라 일상 속 실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만성질환관리센터를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속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모든 서비스는 무료다. 참여 희망자는 거주지나 직장에서 가까운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