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밥과함께라면' 벤치마킹 잇따라… 자활사업 성공모델 주목

홍천·청주·시흥·단양 등 잇단 방문…지역특화 자활사업 확산

용인시 자활기업 '밥과함께라면' 2호점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의 자활근로사업이 경제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성공모델로 자리 잡으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취업과 창업을 연계한 체계적인 자립지원 시스템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자활근로사업단과 자활기업을 연계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하고 창업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특화사업과 '밥과함께라면', 반려동물 관련 사업 등 지역 맞춤형 자활사업은 차별화된 운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밥과함께라면'은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지난 2018년 8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을 위해 기흥구 동백동에 사회서비스형 사업단으로 시작한 분식점이다. 2023년 8월 자활기업으로 독립해 지난해 10월 보정동 단국대 인근에 4호점을 개점하는 등 용인시 대표 자활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시장진입형사업단과 사회서비스사업단 등 11개 사업단에서 121명의 자활근로자가 활동하고 있다. 5개 자활기업도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강원도 홍천군청과 홍천지역자활센터 관계자들이 용인지역자활센터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용인시 제공)

전국 각지에서 자활기관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이달 14일 강원 홍천지역자활센터와 홍천군은 조아용 특화사업과 통합돌봄 연계사업 운영체계를 견학했다. 지난 10일에는 충북 청주지역자활센터가 청년 자활사업단 운영을 준비하기 위해 용인의 사업단을 찾았다.

5월 20일에는 경기 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4월 16알에는 충북 단양지역자활센터가 각각 자활사업 모델과 청년 참여 사업장을 방문해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4월 16일 열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전지부 민·관 연찬회에서도 용인의 자활사업이 우수사례로 소개되며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용인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추진하는 맞춤형 자활지원체계 시범사업도 수행하며 자활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자활사업은 전국 지자체가 벤치마킹할 정도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용인의 자활 브랜드를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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