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비상 1단계 가동…밤부터 시간당 최대 80㎜ 폭우 예보

추미애 경기지사, 취약 옹벽·축대 등 위험시설 사전점검 지시

관련 사진. 2026.7.14 ⓒ 뉴스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경기도가 26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20일 오후 8시부터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고 이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오는 21일 낮 사이 시간당 2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비상 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산림녹지과, 도로안전과, 하천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22명과 주요 부서·기관별 자체상황실 15명 등 총 37명이 근무한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도 이번 집중 호우에 대비해 △부단체장 중심의 선제적 상황판단 및 현장 대응력 강화 △산사태, 하천, 지하공간 등 인명피해 3大 유형 중심의 사전예찰·점검 및 사전통제 △선행강우로 인한 노후·취약 옹벽·축대 등 위험시설 사전 예찰·점검, 필요시 대피·통제 △계곡·하천·산사태 취약지역 인근 펜션, 야영장 이용객 및 반지하주택, 산사태 취약지역의 우선대피대상자 대상 사전대피 권고 등을 긴급 지시했다.

도는 앞서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이번 비가 추가되면 산사태나 노후·취약 옹벽·축대 붕괴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에 도는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위험 징후 발생시 신속하게 출입통제, 주민대피 등을 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휴가철 산간 계곡과 하천변, 야영장·캠핑장 등 위험지역은 출입을 자제하고, 기상특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sualuv@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