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내교 분당방향' 개통 12월로 연기…"예상 밖 하수관로 발견"

설계변경·안전성 재검토로 공기 연장…전체 준공 목표, 내년 말

경기 성남시 수내교 전면개축 공사 전경.(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전면 개축공사 중인 '수내교 분당방향' 교량 개통 시기를 이달에서 12월로 연기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369억 원이 투입된 수내교 개축공사는 왕복 8차로 통행을 유지한 채 교량을 순차적으로 철거·재가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도로를 운영하며 단계별 시공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공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었지만 공사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하수관로가 발견돼 설계 변경과 구조 안전성 재검토가 필요해지면서 개통 일정이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해 12월 분당방향 교량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신상진 시장은 "애초 약속한 개통 시기를 지키지 못해 송구하다"며 "공사 속도보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하고 튼튼한 수내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12월 분당방향 교량 개통 후 3단계 공정인 서울방향 교량 철거, 재가설 공사에 착수한다. 전체 사업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