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름철 인기 농산물 안전성 검사…99.1% '적합'

쌈채소 등 농산물 111건 중 110건 적합…부적합 들깻잎 1건 압류·폐기

농산물 안전성 검사 그래픽.(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가 늘어나는 쌈채소 등 여름철 주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99.1%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6월 1일부터 7월 5일까지 도내 대형마트, 일반마트, 로컬푸드매장,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 중인 농산물 21개 품목 111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475종을 검사했다.

검사 대상은 상추, 들깻잎, 오이, 알배기배추, 고추 등 여름철 소비량이 많은 품목과 근대, 부추, 열무, 치커리 등 잔류농약 부적합 사례가 잦은 농산물이다.

검사 결과 전체 111건 중 110건(99.1%)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들깻잎 1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살균제 성분인 '클로로탈로닐'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잔류농약은 농작물의 병해충을 막기 위해 살포한 농약이 수확 후에도 농산물에 미량으로 남아있는 것을 뜻한다.

연구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들깻잎에 대해 즉시 판매 중지 및 압류·폐기 조치를 완료하고, 관계기관에 통보해 유통을 차단하는 등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도영숙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장은 "여름철 도민들이 자주 찾는 농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잔류농약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선제적 안전성 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