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교육감직 인수위 4주 활동 마무리…'교문현답' 원칙 세웠다

5대 정책, 32개 과제 제시

민선6기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 활동 내용 브리핑. 2026.7.14/뉴스1 ⓒ News1 배수아 기자

(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4주간의 활동을 마무리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5대 정책, 32개 과제를 내놨다.

14일 민선6기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에서 그간의 인수위 활동 내용 브리핑을 열고 주요 정책 방향 등을 설명했다.

지난 6월 15일 공식 출범한 인수위는 4개 특별위원회, 2개 추진단, 8개 정책분과위원회로 구성돼 '경기교육대전환'을 목표로 조원청사에서 활동해 왔다.

'사랑 중심, AI 시대 교육'이라는 비전을 갖고, '학생은 등교가 설레고, 교사는 존중받으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라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날 조기봉 인수위 정책총괄분과위원장은 "인수위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가치는 '교문현답'"이라고 밝혔다. 교육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의미다.

실제 안민석 교육감은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24곳의 경청투어 등을 진행했고 현장에서 주요 공약 중 하나인 '폰 프리 스쿨'에 대한 반응을 확인했다.

조 위원장은 "현장에서 제일 원하는 게 무엇인지 확인해보니 '폰 프리 스쿨'이었다"면서 "휴대전화 대신 RAS(독서·문화예술·스포츠)가 결합됐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안 교육감의 1호 결재이기도 한 '폰 프리 스쿨' 추진단은 계속 조원청사에 남아 추가 활동에 들어간다.

이와 연계된 'RAS 분과'와 '벽깨기 분과'도 마찬가지로 조원청사에서 후속 작업에 들어간다.

지역별 교육격차는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에 대해 인수위는 "경기 북부의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제2부교육감을 모셔보자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인수위의 5대 정책은 △인공지능 교육 대전환 △교사가 교육에만 전념하는 환경 조성 △안심하고 배우는 안전한 교육환경 △교육자치 확대 △벽깨기를 통한 교육협력 생태계 조성이다.

세부적인 32개 과제로는 '경기AI교육원 설립', '교원 마음돌봄휴가 도입', '안심에듀버스 도입', 'RAS 경기 문예체 교육', '교육장 교장 공모제 확대', '경기형 유보통합' 등이 있다.

인수위는 15일 오후 2시 종합보고회를 갖고 안 교육감에게 백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sualuv@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