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교사가 교육장 뽑는다"…고양교육청, 지원자 4명 면접심사
안민석 교육감 공약, 전국 최초 도내 교육장 12명 선발 예정
- 박대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은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의 공약인 '교육자치 실현'의 첫걸음으로 지역추천 교육장 공모제를 통해 9월 1일 자로 교육장을 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추천 교육장 공모제는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이 면접을 통해 직접 교육장 지원자를 심사해 경기도교육청에 추천하는 제도로, 고양을 포함한 경기도 12개 교육지원청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지역추천 교육장 공모제 운용을 위해 고양교육지원청에서는 관내 공·사립 유치원, 초·중·고·특수·각종학교에서 교육공동체 대표(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를 추천받고, 고양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하는 지역주민의 신청을 받아 추첨·위촉을 통해 임용추천심사회를 구성했다.
지난 13일 고양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면접심사에서는 학교장·장학관 총 4명의 지원자가 역량발표·심층면접·토의토론을 통해 기량을 선보였으며, 46명의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대표 심사위원이 교육장으로서 적합한 지역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심사숙고했다.
면접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대표 심사위원은 "교육장 선발에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면, 지역의 교육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해결할 인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장 공모제의 우선 시행 도내 12개 지역은 고양·김포·동두천양주·수원·성남·시흥·안성·여주·연천·의정부·포천·화성오산 등이며, 운영 성과 평가 후 도내 25개 모든 교육지원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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