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배찬 파주시장 1호 업무협약 '와동동 화재 피해 가구 임대주택 제공'

LH와 화재 피해 주민 긴급 주거지원 협약

10일 파주시청 접견실에서 손배찬 파주시장과 김전태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처장이 화재피해 주민 긴급 주거지원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지난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와 와동동 아파트 화재 피해 주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22세대를 제공하고, 파주시는 2개월간 월 임대료를 지원한다. 현재 야당역 인근 임시주거시설인 '파크뷰테라스'에서 생활 중인 주민들은 입주 준비를 마치는 대로 토요일부터 새로운 보금자리로 입주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일 발생한 와동동 아파트 화재로 장기간 거주가 어려워진 주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주시는 화재 발생 직후 임시주거시설을 마련하고 응급구호세트와 식료품 등을 제공하는 등 긴급 구호를 실시했으며, 보다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LH와 협의를 이어왔다.

입주 대상 주민들은 현재 머물고 있는 '파크뷰테라스'에서 퇴소한 뒤 토요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며, 시는 입주 과정에서 불편이 없도록 행정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이 최우선"이라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오전 10시 46분께 와동동 20층짜리 아파트의 11층에서 불이 나 2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18명이 대피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해당 아파트에는 120가구가 거주 중이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