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건강보험 빅데이터 전수조사로 돌봄 사각지대 144명 발굴

고양시청사
고양시청사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돌봄 사각지대가 의심되는 1972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144명을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자로 새롭게 발굴했다고 9일 밝혔다.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노인·장애인 등이 병원 또는 요양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받으며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고양시는 '고양온돌'이라는 브랜드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장기요양 등급 기각·각하 소지자, 재가급여 미이용자 등 복합적인 돌봄 욕구가 예측되는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6월 8일부터 7월 3일까지 전수조사를 벌였다.

고양시 44개 동 행정복지센터 통합돌봄 담당 직원이 대상자 가구 방문과 유선 상담 조사를 병행했고 거주 현황, 건강 상태, 수발자 유무, 복지서비스 이용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했다.

이를 통해 144명을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로 확인, 즉시 서비스 연계에 착수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서비스를 거부한 분들도 지금 당장 도움이 필요하지 않더라도 필요한 순간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사업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통합돌봄 서비스인 '고양온돌'은 복잡한 온라인 가입 절차 없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를 통해서도 사업 안내 및 신청 연계가 가능하다. 접수가 완료되면 고양시 담당자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주거 환경, 건강 상태, 복약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가장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한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