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이 만든 기적"…빠른 판단으로 심정지 50대 살린 평택소방 구급대

심폐소생술·심장충격 신속 시행…이송 중 의식 되찾아

심정지 환자를 신속한 응급처치로 살린 평택소방서 비전119안전센터와 신평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구급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소방서 제공)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심정지로 쓰러진 50대 남성이 평택소방서 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되찾았다.

9일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건물 안에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비전119안전센터 최승식 소방교와 손우림·이혜진 소방사, 신평119안전센터 최동근 소방장과 심진영·강태영 소방사가 현장에 출동했다.

구급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뒤 전문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 1회를 실시했다. 환자와 접촉한 지 3분 만에 자발순환회복(ROSC)을 확인했고, 상태를 유지하며 병원으로 이송했다.

환자는 이송 중 의식을 회복했으며, 의료진에게 명료한 상태로 인계됐다. 이후 5일간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후유증 없이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덕호 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구급대원의 전문적인 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