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하·폐수시설 안정 운영 강화" 한강청, 맞춤형 기술지원

수질기준 초과·노후시설 전문가 진단…재정 지원도 검토

한강청 기술자문위원단이 지난해 5월 21일 경기 양주시 남방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시설 현황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한강청 제공)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수도권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방류수 수질 개선을 위해 환경기초시설 맞춤형 기술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반복적인 수질기준 초과와 시설 노후화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시설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 진단을 실시하고, 개선방안 마련부터 재정·행정 지원까지 연계해 시설 운영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강청은 이달부터 한국환경공단과 설계·시공·현장운영 분야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기술자문위원회와 함께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한다. 사전 현장조사를 통해 운영상 문제를 분석한 뒤 시설별 최적 운영방안을 제시한다. 자문 결과에 따라 시설 개량이 필요한 경우 보조금 신청 시 재정 지원과 개선기간 부여 등 행정적 지원도 검토할 방침이다.

기술지원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최근 3년간 방류수 수질기준을 3회 이상 초과한 시설과 운영상 어려움으로 지자체가 지원을 신청한 시설, 팔당 상류권역 내 녹조 우려시설 등 6개 시설이 대상이다.

유입 오염물질 특성을 분석해 비정상 운영 원인을 진단하고, 시설 공정 개선과 운영 최적화 방안, 관련 법령 개정사항과 운영 노하우 교육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환 한강청장은 "환경기초시설은 국민 건강과 환경보전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현장 중심의 전문 기술지원을 통해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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