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장 인수위 출범…한대희 당선인 "현안 성과 평가 후 대안 마련"

민선 9기 경기 군포시정 청사진을 마련할 '시정기획단(군포시장직 인수위원회)'이 15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현판식과 위원 위촉식을 가진 뒤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 체계와 활동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6.16/뉴스1
민선 9기 경기 군포시정 청사진을 마련할 '시정기획단(군포시장직 인수위원회)'이 15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현판식과 위원 위촉식을 가진 뒤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 체계와 활동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6.16/뉴스1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민선 9기 경기 군포시정 청사진을 마련할 '시정기획단'(군포시장직 인수위원회)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15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한대희 군포시장 당선인과 시정기획단 위원,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정기획단은 위촉식 직후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 체계와 활동 계획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한 당선인은 모두발언에서 "시정기획단은 민선 9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조직"이라며 "군포 미래를 좌우할 주요 현안에 대해 현재 시정 역할과 성과를 면밀히 평가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직사회를 향해서는 '협력'과 '소통'을 당부했다.

한 당선인은 "공무원의 열정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해 일하는 조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시정기획단과 공직사회가 상호 존중 속에서 시민을 위한 최선의 해법을 찾는 과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마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시정 공백이나 방심으로 인해 시민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 당선인은 기존 형식적인 인수위원회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현안 해결과 공약 실행에 초점을 맞춘 실무형 조직으로 시정기획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군포문화예술회관 2층에 마련된 시정기획단은 위원 15명과 자문위원 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길호 전 군포시의회 의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시정기획단은 행정지원·기업재정·도시주택·복지 등 4개 분과 체제로 7월 20일까지 약 40일간 운영된다.

분과별 핵심 의제 선정과 시정 업무 보고 청취, 공약 및 현안 검토, 주요 사업장 방문, 시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민선 9기 핵심 정책 방향과 실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시 홈페이지에 개설되는 '민선 9기 시정기획단 제안 ON' 창구를 통해 시민들의 정책 제안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 당선인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정 변화가 필요한 부분을 적극 제안해 달라"며 "좋은 의견은 민선 9기 시정에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