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미래형 대중교통 '자율주행버스', 15일부터 한 달간 시범 운행

대화~킨텍스~종합운동장 구간 무료 운행

고양시 자율주행버스 I’M 고래 .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한 달간 '자율주행버스'를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행은 시민들에게 미래형 교통서비스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율주행의 안전성과 운영 적정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여 수용성을 확대하고 향후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시범운행에는 탑승 정원 19명인 자율주행버스 1대가 투입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운행 노선은 대화역을 출발해 킨텍스역, 종합운동장을 순환하는 구간으로, 주요 정류장은 △대화역 △일산백병원입구 △현대백화점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킨텍스역 △킨텍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종합운동장 등이다.

시는 시범운행 기간 수집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과 운영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아울러 운행 과정에서 수집되는 주행 데이터와 이용 수요를 분석해 향후 환승체계 구축, 유상운송 서비스 도입 여부 등 자율주행 대중교통 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시범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7월 중순 이후 운행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추가 운영 시에는 주간 노선을 확대하는 한편 심야 노선을 신설해 대화역, 정발산역, 대곡역, 화정역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교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고양시의 자율주행버스 사업은 2023년 5월 국토교통부 주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고양시가 선정, 총 402억원 규모의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교통체계가 기획되면서 시작됐다.

이어 올해 4월 일산서구청에서 자율주행버스(I'M 고래)의 차량 실물이 첫 공개되고 공식 시승식이 열린 바 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