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성곡동 화재지역 '사회재난' 인정…피해업체 25곳 지원

지난 7일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화재 현장에 이민근 안산시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현장을 방문한 모습.(안산시 제공)
지난 7일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화재 현장에 이민근 안산시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현장을 방문한 모습.(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1주일 전 단원구 성곡동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사건을 사회재난으로 인정하고 피해 기업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지난 7일 오후 9시5분께 성곡동 소재 한 종이박스 공장에서 발생했다. 인접 공장까지 불이 번지며 규모는 확산됐다.

완진은 이튿날인 8일 오전 10시47분께 이뤄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지만 해당 종이박스 공장을 비롯해 25개 업체가 불이 탔다.

25곳은 소유주로 등록된 공장 9곳과 각 공장과 임대차 계약 관계인 임대공장 16곳으로 각각 파악됐다.

이번 화재를 사회재난으로 인정하게 된 배경은 금융기관에서 낮은 이자율을 통해 금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기 위해서다.

특별재난지원 대상이 아닌 이곳에 금융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항목이 있는 지 여부를 관련 조례를 통해 파악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피해 업체는 화재 피해사실 확인을 검증해야 하는데 시는 업체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불이 난 공장 주변을 사회재난으로 지정, 금융기관으로부터 지원을 용이하게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는 업체 25곳에 대해 화재 공장 일대의 사회재난 인정 소식을 전할 방침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