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후 건강증진·사회복귀 지원 중요…패러다임 바꿔야"

국립암센터, 제7회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

11일 국립암센터에서 열린 '제7회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국립암센터는 11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제7회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암 생존자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암 치료 이후 생존자의 건강증진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통합적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암 관리법 시행 이후 암 환자의 사후관리와 사회복귀 지원 필요성이 강화되고, 제5차 암관리종합계획 추진에 따라 암 생존자 대상 통합지지 서비스의 고도화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향후 관리 방향을 모색했다.

행사 1부에서는 '위험도 기반 암 생존자 통합 관리'를 주제로 △암생존자 통합지지 서비스 △위험도 기반 건강관리 △소아청소년암생존자 전환기 관리 △지역완결형 통합관리 전략 등을 다뤘다. 2부에서는 '암 환자 사회복귀와 사회연대경제'를 주제로 △암환자의 자립 역량 증진 △지역사회 기반 사회복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내 암 생존자가 약 270만 명에 이르는 지금, 암 생존자 지원 정책도 환자별 요구도와 위험도에 따른 맞춤형 관리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암생존자 통합관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의료·복지·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 구축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 정기적으로 열고 있는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은 암 환자의 단순한 임상적 치료를 넘어 치료 이후 삶의 질 제고, 사회 복귀, 그리고 국가 차원의 사후 관리 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하는 학술 및 정책 포럼이다.

최근 암 생존율이 크게 높아지면서 암을 극복한 이후의 삶을 어떻게 관리하고 지원할 것인지가 중요한 공공보건의료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 심포지엄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