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만 있으면 공짜"…시흥시, 자전거 무료대여 서비스
- 유재규 기자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자전거를 이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자전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 자전거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8000만 원을 사업 예산으로 사용한다. 사업비는 국비, 시비 각 50%로 나뉘며 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문체부 사업에 선정됐다.
자전거는 거북섬홍보관, 오이도박물관, 배곧한울공원 등 3곳에 각 비치된다. 3곳에 비치된 자전거 대수는 총 57대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분증만 지참하면 된다. 시흥시민뿐만 아니라 타지역민도 이용 가능하다.
반납은 반드시 빌린 지점에서 이뤄져야 한다. 거북섬홍보관에서 빌리려면, 이용자는 신분증을 제출하고 관계자가 요구하는 대여 명부에 휴대전화와 서명을 적시해야 한다. 미반납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용자는 거북섬홍보관~오이도박물관~배곧한울공원 등으로 이어진 둘레길 코스를 자연경관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시는 자전거 무료 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자전거 본체는 '시흥'이라고 적혀있는 파란 계열 색상의 필름으로 랩핑됐다.
자전거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고장과 사고 보험에 대한 이용자 부담도 낮춘다. 고장난 자전거는 즉각 수리조치를 하고 인명사고 등 보험은 시가 가입한 보험사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달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반려동물 동반 전용 장비를 활용해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여행으로 상품이 구성된다.
자전거 대여 시간은 거북섬홍보관, 오이도박물관, 배곧한울공원이 서로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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