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풍덕천동 일원 21만㎡서 도시재생사업 추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 선정…7억5000만원 투입

용인시가 풍덕천동 일원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 구상도.(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 20만 7890㎡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2028년까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6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 사업을 진행한다. 총사업비는 7억 5000만 원(도비 3억 7500만 원·시비 3억 7500만 원)을 투입한다.

사업은 '풍덕천, 새로운 매력에 스며들다!!'를 비전으로 주민과 상인, 청년들이 함께 지역의 특색을 살린 체류형 생활문화 상권을 조성하고 상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 대상지 일원은 수지구 중심 생활권에 위치해 있고 수지구청역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하지만 유흥·숙박시설이 밀집해 있고 보행환경과 상권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환경개선과 지역 활성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24년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을 반영한 로고젝터와 지주형 비상벨, 디자인 조명 등을 설치하는 주민안심마을 조성사업을 했다. 이후 112 신고율이 15%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는 주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하는 상권 활성화 사업, 상인 조직화·상권 운영 역량 강화, 특화가로 조성 기반 마련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매력있는 풍덕천 △성장하는 풍덕천 △미래를 여는 풍덕천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매력있는 풍덕천 사업은 지역 인지도 향상과 상권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다. 성장하는 풍덕천 사업은 지역 상권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다. 미래를 여는 풍덕천 사업은 국토교통부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등 후속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시는 사업을 통해 주민과 상인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활성화해 향후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더드림 재생사업을 계기로 주민과 상인, 청년들이 함께 지역의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고, 누구나 찾고 머물고 싶은 생활문화형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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