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디지털새싹 사업' 주관 기관 선정… 전국 초·중·고 4800명 AI 교육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6 디지털새싹 사업' 주관 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최근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대에 따르면 디지털새싹 사업은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기반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기대는 교육 콘텐츠 개발 전문기관인 ㈜와이즈교육, AI·디지털 교육 전문기업인 ㈜슈퍼트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약 10억 원 규모 사업을 수행한다.
경기대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에서 생성형 AI와 데이터 활용, AI 윤리, 사회안전 문제 해결 등을 주제로 한 신규 교육과정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대와 참여기관이 공동 개발한 AI 융합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데이터를 이해하고, AI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실습형 교육도 운영된다.
교육은 단순 체험 중심을 넘어 실제 생활과 사회 문제 해결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디지털 활용 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동시에 높이려는 목적이다.
교육 대상은 전국 초·중·고교 학생 4800명 이상이다. 전체 대상자 중 약 72%는 초등학생으로 구성해 디지털 기초 역량 형성에 집중한다고 경기대는 전했다.
아울러 경기대는 도서벽지와 교육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대 컨소시엄은 전국 22개 지국망과 9개 협력기관(MOU)으로 구성된 교육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구분 없이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소규모 학교와 교육 취약지역까지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확대해 교육 접근성을 최대한 높이겠다는 목표다.
경기대는 지난해 디지털새싹 사업에서도 목표 대비 113.5% 이상의 교육 실적을 달성하며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올해는 대학 교육 인프라와 산업체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보다 체계적인 AI 교육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상태이다.
더불어 경기대는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AX(AI Transformation) 기반 교육 모델을 적용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실질적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이병대 경기대학교 교수는 "지난 사업을 통해 축적한 운영 경험과 전국 단위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학생 누구나 양질의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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