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장마철 앞두고 지하차도·급경사지 배수시설 정비
- 양희문 기자

(하남=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장마철을 앞두고 황산·미사지하차도 등 관내 지하차도 8곳과 배알미동 일원 급경사지 4곳의 배수시설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빈번해진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지하차도 침수사고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침수 취약시설의 배수 기능을 높이기 위해 지하차도 배수펌프장과 급경사지 배수로, 집수정 등에 쌓인 토사와 퇴적물을 제거하는 준설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배수펌프장 내 기계·전기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집중호우 시 차량 진입을 통제하는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에 대한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장마철 이전하지 않은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있는 만큼 사전점검과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점검과 정비를 통해 자연재난을 예방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지방의 장마는 통상 6월 말 시작해 7월 중순 끝나지만, 최근에는 장마 종료 이후에도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등 장마 개념이 모호해지고 있다.
기상청도 기후변화를 이유로 2009년부터 장마 시작과 종료를 발표하는 예보를 중단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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