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낙선 조응천 "양당 카르텔 깨겠다는 소신 변치 않아"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개혁신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뉴스1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개혁신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뉴스1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6·3 지방선거 패배를 인정하며 "양당 카르텔을 깨고 원칙과 상식에 입각한 정치를 하겠다는 소신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4일 낙선 인사문을 통해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는 "양당 기득권 정치를 깨고 대한민국 정치를 개혁하겠다는 일념으로 새로운 길을 나섰지만, 제 부족함으로 인해 온전한 선택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는 막을 내렸지만 양당 카르텔을 깨고 원칙과 상식에 입각한 정치를 하겠다는 제 소신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도민을 위한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 "길 위에서 손을 잡고 격려해 주시던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눈빛을 잊지 않겠다"며 "함께 땀 흘리며 밤낮없이 고생한 선거운동원과 지지자 여러분께도 말로 다할 수 없는 빚을 졌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조 후보는 3일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29만 5232표(4.32%)를 얻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