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 안산갑 김남국 민주당 후보 '당선'…"시민 일꾼으로 도시 변화"
탈당 후 2년 만에 국회 재입성…"인구감소 해결·지역경제 회복"
- 유재규 기자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기 안산시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에 출마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4분 기준으로 91.85%의 개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김 당선인은 4만 6994표(55.47%)를 얻으며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대항마로 나섰던 김석훈 국민의힘 후보는 3만 3127표(39.10%)를 얻었다. 두 후보 간의 표 격차는 1만3867표(16.37%p)로 집계됐다.
김 당선인은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안산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안산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며 더 나은 내일을 향한 간절한 바람이 모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인구 감소를 해결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교통, 주거, 교육, 일자리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과제와 정체된 숙원사업을 풀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시민이 오래 기다린 안산의 변화는 더 이상 늦어져서는 안 된다. 말이 아니라 결과로, 약속이 아니라 시민의 삶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보여드릴 것"이라며 "교통이 편리한 도시, 좋은 기업과 일자리가 늘어나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떠나지 않고 머무는 도시, 시민의 삶이 따뜻해지는 안산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민 곁에서 듣고, 의논하고, 시민의 뜻을 실현하는 도구로 일하겠다"며 "안산 발전이라는 하나 된 뜻으로, 시민께서 꿈꾼 안산의 진짜 변화를 반드시 결과로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낼 당시 가상자산(코인) 투기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으로 임명돼 다시 정치권에 발을 들여놨지만 '현지누나(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 '훈식이형(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등 인사청탁 성격의 메시지로 논란을 일으켰다.
각종 잡음을 일으키며 2024년 또다시 탈당했지만 김 당선인은 2년 만에 다시 국회에 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대표적인 '친명'계로 알려진 그는 대통령실 비서실에 근무하며 이 대통령의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국민들과 소통해 온 정치인이라는 평을 받는다.
김 당선인은 후보 출마 때 △GTX-C 노선 △신안산선 연장 △자이역 신설 △안산사이언스밸리 및 경제자유구역 내 기업 유치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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