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멈춰 선 군포 미래사업 다시 가동…완성의 시간 만들겠다"

[인터뷰] 산본신도시 재정비·금정역 복합개발·GTX-C 추진 강조
"첨단산업 유치로 자족도시 전환…사람 머무는 군포 만들 것"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3 지방선거)에 출마한 한대희 더불어민주당 경기 군포시장 후보(오른쪽)와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한 후보 선거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6.1/뉴스1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한대희 더불어민주당 경기 군포시장 후보는 "미래를 위한 밑그림은 이미 그려졌다"며 "이제는 멈춰 선 사업에 다시 속도를 붙여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로 완성할 때"라고 밝혔다.

민선 7기 군포시장을 지낸 한 후보는 산본신도시 재정비와 금정역 복합개발, GTX-C 노선 추진 등을 대표 성과이자 미완의 과제로 꼽았다. 나아가 그는 재임 시절 마련한 사업 기반이 정권과 시정 교체 과정에서 충분한 속도를 내지 못했다고 강조하면서 축적된 행정 경험과 중앙정부·경기도와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안을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군포를 수도권 대표 베드타운에서 첨단산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공존하는 자족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금정역 일대를 교통·상업·업무 기능이 결합된 복합거점으로 육성하고, AI·디지털·미래모빌리티 산업 유치를 통해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산본신도시와 원도심 재정비를 함께 추진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군포형 기본사회 정책으로 돌봄과 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포부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한대희 더불어민주당 경기 군포시장 후보. (한 후보 선거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6.1/뉴스1

다음은 한 후보와 일문일답.

-왜 다시 한대희 후보를 선택해야 하나.

▶민선 7기 동안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추진, GTX-C 기반 마련, 산본신도시 재정비 토대 구축 등 군포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하지만 아직 사업들이 완성되지 않은 만큼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중단된 사업에 다시 속도를 내고 군포의 미래 비전을 완성하겠다.

-최대 현안인 산본신도시 재정비 추진 계획은.

▶산본신도시 재정비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핵심 과제다. 정비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고 행정 지원을 강화해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 동시에 기반시설 확충과 공공기여, 이주대책 마련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도 함께 높이는 '신속하지만 시민 중심의 재정비'를 추진하겠다.

-금정역 개발과 GTX-C로 군포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금정역은 군포의 미래를 바꿀 핵심 거점이다. GTX-C가 개통되면 군포는 수도권 남부의 교통·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 금정역 일대를 상업·업무·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도시로 개발하고 원도심과 연계해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이끌어내겠다.

-청년 일자리와 첨단산업 유치 전략은.

▶군포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AI, 디지털, 미래모빌리티, 첨단물류 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 복합물류터미널 부지와 유휴부지를 활용해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청년 창업·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해 청년들이 군포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

-원도심과 신도시 간 격차 해소 방안은.

▶산본신도시 재정비와 함께 당동·금정동·산본1동 등 원도심 재개발과 도시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 당동 공업지역은 첨단산업과 주거·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재편하고, 생활SOC와 문화·체육시설 확충,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해 균형발전을 이루겠다.

-중앙정부·경기도와의 협력 체계는.

▶GTX, 철도 지하화, 재정비 사업 등은 중앙정부와 경기도 협력이 필수적이다. 민선 7기 시장 경험을 통해 쌓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민주당과의 정책 공조를 강화해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겠다.

-한대희만의 경쟁력은.

▶행정의 연속성보다 중요한 것은 도시의 방향성과 비전이다. 한대희는 군포의 미래 성장 기반을 설계하고 실제 추진했던 경험이 있다. 또 시민과의 소통과 공공성, 균형발전 원칙을 바탕으로 군포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

-유권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은.

▶민선 7기 군포의 미래를 위한 기반 사업들을 추진해 왔으며, 시민 중심 행정과 책임 행정을 실천해 왔다. 보여주기식 정치가 아니라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리더십으로 군포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지를 평가해 주셨으면 한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