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김병욱, 이재명 정부와 성남 현안 해결할 후보"…지원 총력
성남 메트로·8호선 연장 등 약속…김 "대한민국 대표 도시" 약속
- 송용환 기자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29일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 지원에 나서며 "이재명 정부와 손발을 맞춰 성남 현안을 해결할 힘 있는 여당 후보"라고 추켜세웠다. 한 선대위원장은 김 후보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철학을 성남에서 이어갈 검증된 인물"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성남성공시대를 위한 입법 및 예산 지원 제안서 전달식' 인사말을 통해 "김 후보는 국회의원 재선과 청와대 정무비서관 경험까지 갖춘 검증된 인재"라며 "향후 4년 동안 이재명 정부와 함께 호흡하며 성남 현안을 현실화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이재명 정부의 남은 4년과 새 성남시장 임기 4년이 정확히 맞물려 있다"며 "정부와 성남시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면 현안을 해결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선대위원장은 재선 국회의원 출신인 김 후보의 대표 성과로 '1기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우선 거론했다. 그는 "국회에서 '김병욱 특별법'이라고 불릴 정도로 김 후보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법안"이라며 "김 후보는 재건축·재개발의 제도 개선과 주민 부담, 이주 대책 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성남 메트로 1·2호선, 지하철 8호선 연장 등 교통망 확충 필요성을 언급하며 "사업 타당성 조사와 예비타당성 조사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분당·판교의 지식기반 산업과 위례 AI·소프트웨어 거점, 중원구 첨단 제조업을 연계한 '성남형 미래산업 벨트' 구상도 소개했다. 이 밖에도 특례시 지정, 서울공항 고도 제한 완화, 원도심 하수도 정비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민주당이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선대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된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설과 관련해서는 "민주당과 정부는 1가구 1주택자 공제 폐지를 검토한 적이 없다"며 "국민의힘이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정치 공세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한 선대위원장의 지원 의지에 감사함을 표하면서 성남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재개발·재건축과 교통 인프라 확충,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제시했다.
김 후보는 "원도심은 50~60년 된 노후 주택으로 재개발이 필요하고, 분당 신도시 역시 30년이 지나 재건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성남시 전체의 공간 구조를 다시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개발·재건축 이후 늘어나는 교통 수요까지 고려할 때 교통망 확충이 이뤄지지 않으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성장은 물론 도시재생과 교통 인프라 문제까지 종합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것이 성남의 가장 큰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성남은 재정자립도가 높은 도시지만 대규모 재원과 정부 지원 없이는 속도감 있는 추진이 쉽지 않다"며 "대통령과 정부, 더불어민주당, 성남시가 원팀으로 움직여야 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남을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이끄는 대표 도시이자 세계가 벤치마킹하는 성장 모델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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