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곁으로 찾아온 전통예술의 향기, 6월엔 경기아트센터

국악·마당놀이 무대…콘서트 '온고지신', 마당놀이 '신뺑파전'

(경기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아트센터가 전통예술의 흥과 대중적 재미를 담은 공연 두 편을 다음달 잇달아 선보인다.

28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내달 5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경기도민을 위한 어울림 콘서트 국악과 트롯의 향연 <온고지신>'이 열린다. 국가무형유산 서도소리 예능보유자 이춘목, 경기민요 예능보유자 이호연, 트롯 가수 신승태 등이 출연해 민요와 한국무용, 국악 연희, 트롯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6일에는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마당놀이 '신뺑파전'이 관객과 만난다. 고전 판소리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해학과 풍자를 담은 마당놀이 형식에 국악·연기·춤·영상 요소를 결합한 한국형 종합뮤지컬로 꾸며진다.

김학용·이소연·서정금 등을 비롯해 12인조 국악오케스트라와 사물연희단, 무용단 등 35명 내외 출연진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최근 전통예술 공연이 현대적 연출과 대중적인 소재를 접목하며 젊은 세대와 가족 관객층까지 관람층을 넓혀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 역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전통예술이 어렵게 느껴지는 관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의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며 "가족 단위 관객부터 전통예술 애호가까지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