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대 PC방 강도짓…업주 폭행 후 도주까지 외국인 재판행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의 모습. 2022.6.28 ⓒ 뉴스1 김영운 기자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의 모습. 2022.6.28 ⓒ 뉴스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경기 화성의 한 PC방에서 새벽 시간대 강도짓을 하고 업주를 폭행한 외국인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27일 수원지검 형사1부(김희영 부장검사)는 준강도 혐의를 받는 외국인 A 씨를 구속 기소했다. 더불어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및 장물보관 혐의로 A 씨의 지인인 외국인 B 씨를 불구속 기소 했다.

A 씨는 지난 4월3일 오전 3시쯤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의 한 PC방에서 현금 3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 과정에서 업주에게 발각되자 업주를 폭행한 혐의도 있다.

A 씨는 이후 거주지 인근 편의점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유치장에 수감된 상황에서도 면회 온 지인 B 씨에게 훔친 현금을 은닉해줄 것을 요청했고, B 씨는 현금을 자신의 주거지에 숨겼다.

이들은 수사기관에 혐의를 부인했으나 검찰은 CCTV 영상과 압수수색 등을 토대로 이들의 범죄 혐의를 규명하고 재판에 넘겼다. A 씨가 훔친 현금에서는 업주의 DNA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sualuv@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