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호수공원 유채꽃 단지 '인생 사진' 명소 각광…2만1818㎡

SNS 입소문 타면서 20~30대·가족 나들이객 발길 이어져

용인 기흥호수공원 유채꽃 단지 전경.(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 기흥호수공원에 조성된 대규모 유채꽃밭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인생 사진’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26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기흥구 공세동 기흥호수공원 2만 1818㎡(약 6600평) 부지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했다.

이달 기온이 오르면서 유채꽃이 만개하며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앞서 시민에게 도심 속 쾌적한 수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흥호수공원에 유채꽃을 심고 생육 환경을 관리해 왔다.

최근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린 유채꽃은 푸른 기흥호수와 선명한 대비를 이루며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명랑, 쾌활’이라는 꽃말을 품은 이곳 유채꽃 군락은 SNS 등을 통해 발길이 닿는 곳마다 화사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고 있다. 20~30대뿐 아니라 가족 단위 나들이객의 봄 소풍 명소로 명성을 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기흥호수공원 유채꽃 단지는 각종 방송 촬영과 행사 장소로도 섭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성껏 가꿔온 기흥호수공원의 유채꽃이 바쁜 일상을 보내는 시민에게 작은 위로와 즐거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흥호수공원을 용인의 대표적인 친환경 여가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기흥호수공원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데 이어 동서를 가로지르는 횡단보도교를 설치하기로 하는 등 랜드마크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횡단보도교는 호수 동쪽 조정경기장과 서쪽 경희대 방향을 연결하는 폭 2m, 길이 590m 규모의 현수교로 건립된다.

보도교 가운데에는 한글 창제 공표 전 세종대왕이 기흥호수로 흘러드는 신갈천에 머물렀다는 세종실록 기록을 바탕으로 '한글 창제 기념비'를 세운다. 미디어 글라스 등 야간 경관 조명과 휴식과 전망, 이벤트 등을 위한 공간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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