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장 후보들 복지·교통 공약 경쟁…조용호·이권재 표심 공략

조용호, 오산IC 입체화·오산역 상권 활성화 공약
이권재, 장애인복지회관·사회복지타운 조성 제시

왼쪽부터 이권재 국민의힘 후보, 조용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각 캠프 제공)

(오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오산시장 선거에 나선 조용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권재 국민의힘 후보가 25일 복지와 교통·지역경제 분야 공약을 잇달아 발표했다.

조용호 후보는 이날 대원1·2동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며 교통과 안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오산IC 구간의 고도화·입체화를 추진해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성호중·고등학교 인근 통학로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오산역 일대 상권 활성화 지원과 구도심 주차 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와 함께 '1인 창업 패키지' 지원과 '사원증 할인 가맹점 제도' 도입을 통해 소상공인과 기업, 청년층이 상생하는 경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권재 후보는 이날 장애인복지회관 확충과 사회복지타운 조성을 핵심으로 하는 장애인·통합복지 공약을 내놨다.

공약에는 구 남촌동 행정복지센터 부지에 장애인복지회관을 건립하고 재활치료시설과 교육·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복지 거점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세교2·3지구 북부 생활권에는 사회복지타운인 '희망나눔 온누리센터'를 조성해 장애인·노인·청소년을 위한 복지시설을 집적화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기초수급자가 아닌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 10만원의 문화 바우처를 지원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장애인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환경을 만들겠다"며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