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유의동·조국 격돌 평택을…반도체벨트 막판 표심 촉각
김용남·유의동·조국 3파전 속 표심 경쟁
신도시·원도심 표심, 막판 승부 가를 변수
- 이윤희 기자
(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 반도체 산업, 고덕신도시, 주한미군기지, 평택항이 한데 맞물린 경기 평택을 재선거가 수도권 남부 민심의 향방을 가를 선거로 주목받고 있다.
25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평택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고덕신도시, 주한미군기지 등이 자리한 경기 남부 핵심 도시다. 고덕신도시 개발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확장에 따른 인구 유입이 이어지면서 지역 정치 지형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와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를 중심으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진보당 김재연 후보와 자유와혁신당 황교안 후보도 막판 표심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역 현안으로는 반도체 산업과 교통망 확충, 신도시 개발, 지역 균형발전 등이 꼽힌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협력업체 유치 문제 역시 유권자들의 관심사다.
특히 고덕신도시는 이번 선거의 주요 변수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배후도시로 성장하면서 젊은 직장인과 신혼부부 유입이 이어지고 있고, 교통과 교육시설 확충 요구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반면 안중읍과 포승읍, 청북읍 등 서부권에서는 평택항 개발과 교통망 확충, 지역 균형발전 문제가 주요 화두로 거론된다. 동부권과 서부권 간 발전 격차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도 선거 과정에서 꾸준히 언급되는 현안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신도시와 원도심 표심의 향방을 눈여겨보고 있다. 고덕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신도시 표심과 기존 도심권, 농촌지역 표심이 어디로 향하느냐에 따라 선거 결과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선거일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도시와 원도심, 동부권과 서부권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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